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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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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아깝지 않은 사람 > <시인:최성규 장로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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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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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암지기 2016-03-03 10:44:2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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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P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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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3.♡.192.20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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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(192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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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람아
말이 무슨 소용이랴
말은 서툴면 미움 얻나니
저 태양과 달이 언제까지 우릴 비출지
이 착한 바람이 언제까지
곷 향을 전해 올지 알지 못하나
내 가슴에 네가 있다는
내 눈에 네가 웃고 있다는
내 귀에 너의 속삭임이 들린다는
이 사실만이 내 삶의 보람인걸
입엣걸 빼주어도
아깝지 않은 사람아 사람아
<편안한 사람>
곁에 있어 편안한 사람아
철학이니 사상이니 이념이 웬 사치인가
그져 가려운 등 긁어주면 되지
사랑한다 좋아 한다
이 또 무슨 새삼스럽긴
곁에 있어 편안하면
족하지 오래 오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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